| 던킨 창밖 내 TV속에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나를 쳐다보며 사라지는 아이가 방긋 웃고, 파란 불이 깜박이자 이어폰을 낀 학생들이 우르르 달려온다. 잠시 멈췄던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분주한 일상들이 TV속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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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3가에 위치한 던킨 까페 |
비둘기가 사람들 틈바구니를 날고, 윙크하며 좌회전하는 대형 버스, 오고 가는 물결속에서 TV가 벌컥 열렸다.
내 옆을 지나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그도 나처럼 창을 향해 앉아 TV를 시청한다. 오고 가는 일상의 물결들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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