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제1라디오 ‘열린토론’이 방송 2,000회를 맞아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의 주요 갈등 가운데 토론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정치 갈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토론’은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우리 사회의 각종 갈등 중에서 토론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조사를 했다. 이에 53.9%의 응답자가 ‘정치 갈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지역 갈등’이 16.3%, ‘계층 갈등’이 11.9%, 그리고 ‘이념 갈등’이 11.2%를 기록했다.
그리고 “토론이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 및 완화에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69.7%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서,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토론문화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 1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일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허용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0%p, 응답률은 13.2%이다.
그밖의 ‘토론 문화’에 대한 자세한 조사결과는 9일 오후 7시 20분 ‘열린토론’ 2,000회 특집, ‘우리 사회의 토론문화를 이야기 한다’에서 소개된다.
‘열린토론’ 2,000회 특집에는 KBS ‘열린토론’ 최다 출연자인 한나라당 장윤석, 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이 출연해 방송 2,000회를 자축하고 ‘토론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KBS ‘열린토론’은 지난 2003년 7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토론프로그램 방송 2,000회는 TV는 물론 라디오에서도 유래가 없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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