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중 한 명은 노동개혁과 경제 살리기 법안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9일 실시한 ‘노동개혁과 경제 살리기 법안 임시국회 찬반 여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찬성이 51.1%로 반대 24.8%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1%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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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조사한 '노동개혁과 경제살리기 법안 임시국회 처리 찬반여부' 결과에서 찬성 51.1%, 반대 24.8%로 찬성이 반대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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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조사한 '노동개혁과 경제살리기 법안 임시국회 처리 찬반여부' 결과에서 20대 조차도 찬성이 반대보다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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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조사한 '새정치민주연합 노동법 처리 반대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가 47.6%로 '잘하고 있다' 31.3%보다 높았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한 실업 여파로 20대에서조차 찬성 40.5%, 반대 30.8%로 찬성의견이 9.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찬성 30.1% 반대 38.4%로 반대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40대는 찬성 50.0% 반대 32.1%, 50대는 찬성 64.1% 반대 15.2%, 60대 이상은 찬성 65.9% 반대 10.8%로 50대 이상에서는 압도적으로 찬성이 많았다.
정치성향 별로는 보수는 찬성 74.5% 반대 17.2%로 찬성이 압도적이었으며 진보층은 찬성 42.8% 반대 43.2%로 오차범위내 찬반이 엇갈렸다. 중도층은 찬성 51.4% 반대 31.5%로 찬성 지지층이 절반을 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노동법 처리 반대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7.6%로 ‘잘하고 있다’ 31.3%보다 16.3%p 높았다. '모른다'는 21.2%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은 ‘잘못하고 있다’가 72.2‘%로 ‘잘하고 있다’ 22.2%의 세배가 넘었다. 진보층은 ‘잘하고 있다’ 58.5% ‘잘못하고 있다’ 31.0%로 나타났다. 중도는 ‘잘하고 있다’ 37.9% ‘잘못하고 있다’ 46.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알앤써치가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4.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