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인기, 대폭 강화된 상품성 개선모델 '매력 포텐'

[미디어펜=김태우기자]베라크루즈가 단종 된 후 현대차의 SUV맏형이 된 프리미엄 SUV ‘맥스크루즈’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는 대형SUV시장에서 당당히 맞대결을 펼치며 안방시장 사수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베라크루즈가 단종 된 후 현대차의 SUV맏형이 된 ‘맥스크루즈’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현대자동차
30일 관련업계와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맥스쿠루즈는 올 해 9월부터 지난 11월 까지 내수 판매에서 평균 1406대(9월 1101대, 10월 1617대, 12월 1500대)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9월 베라크루즈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폭 강화된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 이후 부터였다.

맥스크루즈는 지난 2013년 3월 싼타페(DM)의 롱 바디 사양으로 기존 싼타페에 비해 전장은 225mm, 전폭은 5mm, 축거는 100mm가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SUV 최초로 2열 독립 시트(6인승 기준)를 마련해 안락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강점은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레저문화를 즐기는 마니아뿐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하길 원하는 실속파 구매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6인승과 전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며 7인승과 4륜구동은 선택 사양이다. 9월에 출시한 ‘더 맥스크루즈’는 내·외장 디자인 변경을 통해 차별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이 밖에 글로벌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또한 최근 까다로워진 배기가스 배출규제 기준 유로6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엔진e-VGT R2.2 디젤엔진과 스몰오버랩 대응 차체구조를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도심 주행에 강한 면을 보이는 맥스크루즈는 실용 영역 주행성능과 정숙성이 강화된 e-VGT R2.2 엔진을 통해 대폭 향상된 체감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 운전자가 온전히 주행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테일에 감성을 더해 운전의 증거움을 극대화 해주는 맥스크루즈 실내 인테리어/현대자동차
또한 정숙성 강화 일환으로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차시 진동과 주행시 소음을 크게 줄였다. 무엇보다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공회전 진동을 줄여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프리미엄 SUV에 걸맞게 국산 SUV 가운데 최대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돼 체감 제동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맥스크루즈’는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두 가지 상위 트림이 신설됐다. 현대차 측은 프리미엄 감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고급감과 여느 차급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프레스티지 이상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도어 가니쉬, 리어 범퍼가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에는 라디에이터그릴, 프론트/리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최고급 소재인 다크 크롬 재질을 적용하고 별도 휠을 적용해 기타 트림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선보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고급 퀼팅 나파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고급 세단에 주로 사용되는 스웨이드 내장재와 고급 패턴의 스티어링 휠, 크러스터 하우징 인조가죽 감싸기 등을 적용해 최고급의 실내분위기를 연출한 것.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행성능, 실내 인테리어 등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더 맥스크루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형 SUV 시장에 판도를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