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삼육대학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2015 Surf City USA Marathon' 대회에서 김상래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및 동문 300여명이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개최된 '2015 Surf City USA Marathon' 대회에 참가한 김상래 삼육대 총장(가운데)이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이들은 '삼육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헌팅턴비치를 달렸으며 김 총장은 5시간7분으로 마라톤 풀코스 3번째 완주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함께 출전한 경영학과 조광현 교수는 풀코스 3시간 8분을 기록해 전체 참가자 중 38위, 55~59세 그룹에서 2위로 골인해 눈길을 끌었다.

삼육인들의 단체 마라톤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한국에서 열린 ‘YTN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삼육인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 총장은 현직 대학 총장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김 총장은 “미주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삼육인들이 한 마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다. ‘한 번 한다면 반드시 해낸다’는 삼육의 정신과 동문파워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