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을 잘 믿지 않는다. 정치와 권력은 사람을 변하게 하고, 취하게 하고, 물들게 하는 법이다. 그 어떤 숭고한 인물이라도 그 영역에 몸을 담근 순간, 현실논리와 타협할 수 밖에...
얼마 전 경남 창원터널 앞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있었다. 5t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었고, 운송중이던 196개의 기름통에 불이 붙으며 폭발했다. 8명의 사상자를 발생...
종교가 되고 정치가 된 세월호에 반대한다1993년 10월 10일에 전북 부안군에서 서해훼리호가 침몰했다. 292명이 사망했다. 이익을 더 내기 위해 승선정원을 초과시킨 상태에서 좋...
문재인 검증의 1순위, 내 아들이 먼저다?- 고마하긴 뭘 고마해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문준용이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에 채용 응시할 때 원장이 문재인 전 대표...
정의로운 정규직 노조원모 방송국에서 일할 때다. 프로젝트 건수마다 계약을 통해 일하는 비정규직 프로듀서의 삶은 고되고 고된 것이었다. 새벽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었...
피터팬 같은 나라, 대한민국1987년, 마침내 군부독재가 끝났다. 6월 항쟁과 6·29선언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졌다. 시민들의 시위에 의해 독재자가 항복한 것이다. 꿈에...
로마의 복수, 한국의 굴종"로마의 복수"라는 말이 있다. 이천년 전 로마는 그들의 시민 중 단 하나라도 여행 중에 해를 입으면 그 대상을 끝까지 추적해 무자비하게 보복하는 걸로 유...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막았다고?- 당신들은 정말 세월호를 잊지 않았나마침내 인양이 진행돼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사람들이 말한다. 이렇게 빨리 인양할 수 있는데 왜 그동...
드라마퀸 2030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나를 비롯한 2030세대는 사상 최악의 세대다.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고 그 물질적 혜택을 고스란히 즐기고 있는 이 세대가 피...
문재인 캠프의 범죄자들2012년 18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SNS 기동대 사건’이라는 게 있었다.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보좌진이 모여 만든 TF 조직으로, 대선 기간 동안 ...
스칼렛 요한슨 살해극두유 노 탄핵. 스칼렛 요한슨은 분명 영화 공각기동대의 홍보를 위해 방한했거늘, 한국 기자로부터 다짜고짜 튀어나온 질문은 한국의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
다음 정권을 지켜봐야 할 이유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새 기준을 세웠다. 이제는 적당히 봐주는 것 없이, 원칙대로 하겠다는 새 기준.마침내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매국노를 보지 못하는 대한민국민주당이 사드(THAAD) 부지를 제공한 롯데와 관련해 논평을 내놨다. 롯데가 국방부와 토지 맞교환을 통해 사드 부지를 제공한 건 뇌물이자 배임이라고...
국정교과서를 지지하게 된 이유결국 하나만 남았다.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말이다.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다. 자율적으로 국정 교과서 채택을 의논하던 많은 학교들이 있었지만, 전교조를...
우병우의 죄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관련해 또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눈으로 “레이저”를 쐈다며 그게 대단한 뉴스거리인 양 떠들고 있는 것이다. “기자를 부적절하게 쳐다봤다”, “노려...
허지웅 식 민주주의허지웅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지웅 씨는 자칭 '애국 세력'에게서 태극기를 빼앗아 '우리'가 되찾아야 한다며, 그들에게 태극기는 공동체...
바른정당은 바르지 않다바른정당을 보며 역겨움을 느끼는 이유, 단순하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모인 최악의 기회주의자 집단이기 때문이다.자기들이 '진짜 보수'라 탈...
태극기에 대한 악마화태극기 집회가 있었던 지난 4일, 언론들이 일제히 속보를 내보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했던 극우 보수 단체가 시위 장소 주변을 지나가던 차량을 공격해 파손시...
문재인이 문제다, 선동이 먼저다문재인 캠프에서 핵심으로 밀고 있는 공약,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그 이면을 살펴보면 기가 찬다. 지금도 가뜩이나 비대한 게 공공부문인데...
여봐라, 저 죄인이 입을 열 때까지 매우 쳐라최순실 게이트와 탄핵정국과 관련한 요즘 뉴스 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이 어디까지 추락했는지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