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의 도시'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독특한 자영업자 조합이 생겼다. '더 마이 레드 라이트(The My Red Light)'라고 불리는 것이다. 암스...
분명 위기의 영국이다. 지금 영국 국민들은 테러와 대형 참사보다도 더 강력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외부적인 위협이나 재난을 압도하는 내부적이면서도 정체가 없는 공포에 떨고 있는 ...
스웨덴 사람들은 'Korea'에 관심이 많다. IT에도 그렇고, K-Pop에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일본에 관심이 많은 것도 Korea에 대한 관심의 이유 중 하나...
프랑스 파리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기로 유명한 지역인 오페라(Opera) 구역. 고색창연한 오페라 가르니에(Opera Garnier) 주변에는 유서 깊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밸링뷔(Vällingby) 지하철역에서 내리는데 앞서 걷는 어떤 남자의 옷을 보고 뒤따르던 스웨덴 남녀가 이야기를 한다. 앞선 그 남자의 자켓에는 8개의 세계...
유럽의 수도라고도 일컬어지는 벨기에 브뤼셀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브뤼셀 국제공항. 규모는 유럽의 다른 공항들에 비해 그리 크지 않지만 끊임없이 열리는 국제회의와...
2차 세계대전 때 무솔리니를 몰아낸 미군이 이탈리아에 들어갔을 때 일이다. 파시스트 독재자에게서 벗어난 이탈리아 사람들은 '위대한 미국'을 외치면서 미군을 환영했다. 당연히 미군이...
유럽 연합, 즉 EU가 만들어지는 데는 적어도 3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1950년 세계 제2차 대전의 최대 피해국인 프랑스가 '하나의 유럽'을 기치로 통합된 유럽 건설을 외치...
지난 4월 2일 워킹 홀리데이로 스웨덴에 입국한 강하영 씨(가명)는 난생 처음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왔다.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640km 떨어진 우메오에 살...
스웨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잘난 척'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겸손하다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잘난 척'도 하지 않지만 자신을 ...
2017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 나는 스톡홀름 중심가 노르말름 광장에 있는 113년 된 카페 '비엔넬 카펫(Wiener cafeet)'에 아내와 함께 있었다. 프랑스풍의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보드카인 '앱솔루트'의 나라 스웨덴. 세계의 거의 모든 종류의 술을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술의 천국. 그러나 스웨덴은 세계적으로도 술을 많이 마시지 ...
지난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 7561달러다. 우리 돈으로 3000만 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심정적으로 힘겨운 것은 11...
처음 스웨덴에 오면서 한국에서 준비하던 것 중 가장 신경 썼던 일이 국제운전면허증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의 운전면허증이 외국의 것과 교환이 되지 않을 경우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권력이란 마약과도 같아서 일단 그 속에 들어가면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미국의 제34대 대통령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런 말을 했었나보다. 권력의 속성을 얘기하는 가장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