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국적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시름시름 앓던 2020년 11월,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 길고 긴 코로나 시국 탓에 대한항공 경영도 어려운 가운데 한국산업은행의 지원을 등에 업고 경쟁사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의 비중이 전세를 앞질렀다. 우려했던 '월세시대'가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최근 2년간 '임대차 3법'이 초래한 최악의 전세난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뒤따라온 결과로 해석된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난 5년이 오늘로 마침표를 찍는다. 일각에서는 이 시기가 ‘기업 수난시대’ 내지는 ‘이재용 수난시대’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단언컨대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몰락을 원치 않았다. 본의든, 본의가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청와대의 전면 개방과 용산 새 대통령실에서의 정부 출범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역사와의 단절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했던대로 '제왕적 대통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권 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치 논리'에 휘둘려 '국민 편의'를 외면했다.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소비자 편의 확보는 더 늦어지게 됐다.중기부는 28일 늦은 저녁 '중소기업사업조...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칼을 빼들었다. 바로 국민투표 부의권을 통해서다.더불어민주당은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하면서 지난 74년간 이어져온 형사사법체계를 뒤엎을 태세다. 제왕...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언제까지 삼성전자일 수 있을까. 지금이야 세계 최고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어쩐지 불안하다. 이 불안의 상당 부분은 문재인 정부에 지분이 있다. 한 기업의 운명이 특정 정부에 달렸다고 말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법조계 99% 이상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모양새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실책으로 우습게 됐다.국회 다수당이라는 우위를 앞세워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불법적인 행위는 물론 없었고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떳떳하다.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밝힌 발언이다. 정호영 후보자 자녀 특혜 의혹의 여파가 새 정부 출범의 정당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추가 인선 기자회견은 오늘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곳에서 직접 할 것이다. 직접 국민들께 후보 소개를 위해 나설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서 국민 삶을 책임질 책임내각이기 때문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서울은 수십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재들을 끌어오며 번영한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신의 명저 ‘도시의 승리’(Triumph of the City)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지난 23일 한진칼은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고, 재무제표와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이 가결됐다. 하지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대항마로 나선 강성부 KCGI 대표 측이 제안...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출시 후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논란이 들불 번지듯 번지고 있다.갤럭시S22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된 GOS는 게임 실행...
[미디어펜=박규빈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또 국내 산업계와 항공업계가 우려해오던 우를 범하며 산업성장의 기회를 위기로 전환시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국내 항공사에서 글로벌 톱티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메가 캐리어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 경, 민주노총 소속 전국택배노조원 200여명이 서울 서소문 소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무단 난입해 사무실을 불법으로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정문이 부숴지고 24명이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가 ...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경제규모는 급속히 커졌지만 혁신의 요람은 여전히 부족하다. 성장곡선이 완만해진 탓도 있겠지만, 기득권 중심 경제체제가 공고하기 때문이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새해를 맞아 내놓은 신년사 중 일부다. 국책 금융기관장이 '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6호기 원자로를 설치한 가운데 이 발전소가 국내에 설치되는 마지막 대형 원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영덕 천지 1·2호기와 삼척 대진 1·2호기 사업이 종...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재계의 시선이 공정거래위원회로 향하고 있다. SK실트론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최태원 SK 회장의 ‘사익편취’ 의혹에 대한 결론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지난 2017년 1월 SK㈜는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최근 국내 방송·통신업계에서는 부쩍 이해 관계자들 간 얼굴을 붉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적정 콘텐츠 이용료를 두고 갈등이 생겨 CJ ENM은 LG유플러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KT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고와 라...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채널 공급 계약은 선계약 후공급의 형태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해온 '방송 채널 대가 산정 개션 협의회'는 명동 은행회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