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소방관 지원 위해 2억원 기부한 아이유…"더 이상 인명 피해 없길"
2025-03-26 18:28:4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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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
아이유는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각종 재난 시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