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 무죄’ 이재명 지지율 34%…국힘33%·민주41%
2025-03-28 11:55:49 | 진현우 기자 | hwjin@mediapen.com
'정권교체' 53%·'정권재창출' 34%
尹 탄핵 찬성 60%·반대 34%
尹 탄핵 찬성 60%·반대 34%
[미디어펜=진현우 기자]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33%로 각각 조사됐다. 직전 조사였던 3월 3주차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 1%로 나타났고 무당(無黨)층은 21%에 이르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는 42%였고 국민의힘의 경우 2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였던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변화가 없었지만 국민의힘 지지도는 4%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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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주차까지의 정당 지지도 추이./사진=한국갤럽 |
사실상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라고 볼 수 있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다. 보수 후보 중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뒤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등이었다.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교체론)고 응답한 비율은 53%,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재창출론)는 응답률은 34%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34%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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