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휴스턴 오픈 1R,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8위…김시우·이경훈 컷 탈락 위기
2025-03-28 17:31:3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쳤다. 순위는 공동 18위지만 4명의 공동 1위(5언더파) 선수들과 3타 차, 공동 5위(4언더파) 그룹과는 2타 차로 격차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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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오른 임성재.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
임성재는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들었는데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3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 그 이상을 노린다.
임성재는 전반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두 타를 줄이며 20위권 안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3오버파 공동 124위, 이경훈은 5오버파 공동 145위로 처져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라이언 제라드(미국), 키스 미첼(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나란히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언더파 공동 13위, 2주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공동 5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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