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진선과 정소이, 홍진영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진선은 24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정소이와 홍진영2는 나란히 버디 4개, 보기 1개로 역시 3언더파를 적어냈다. 

   
▲ 덕신EP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한진선, 정소이, 홍진영2(왼쪽부터).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이들 세 명은 기공동 선두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진선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정소이와 홍진영2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동은, 이승연, 손예빈, 이채은2, 윤선정, 성유진, 최가빈이 선두에 1타 뒤진 2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던 방신실은 1언더파 공동 11위로 출발해 2주 연속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지만 덕신EPC 측이 우승자에게 보너스 1억8000만원을 얹어 총 3억6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너스는 시즌 상금 순위를 정할 때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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