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팀 인디아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했던 배지환은 시즌 4번째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66(64타수 17안타)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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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이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투수 제비 매튜스의 몸쪽 빠른공을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배지환이 단번에 스코어링 포지션에 갔지만 후속타가 받쳐주지 않아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3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5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루 주자 정쭝저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 멈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배지환은 닉 요크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배지환은 7회초 3루수 뜬공,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세인트폴에 3-5로 져 시즌 전적 13승 12패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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