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공동으로 '재무보고 및 공시(Financial Reporting and Disclosure)를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 과정의 일환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17개국 금융 감독당국의 중견직원 54명이 참석해 IFRS 도입 등에 따른 효과적인 재무보고와 공시 제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기간 중 17개 연수세션외에도 한국문화 소개, 오찬행사, 수료증 수여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FRS 도입에 따른 재무 영향, 회계처리의 중요성 등 최근 관심이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 회계부정 적발기법 등 감독·검사 상의 착안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ADB와 공동주관하는 APEC FRTI연수를 통해 아태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시 필요한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