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 및 효율적인 임대관리 방안 제시
[미디어펜=김재현 기자]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1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부동산자산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업용 빌딩 투자 및 임대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에 나선 국민은행 WM컨설팅부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은 "저금리시대를 맞아 고자산가를 중심으로 중소형건물이나 상가는 가장 인기 있는 투자상품 중의 하나"라며 "상업용 건물은 주택과는 달리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 전문위원은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흥상권의 단독주택을 구입,상가로 용도변경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컬리어스코리아의 변재현 이사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시세 차익보다는 임대 수익의 극대화에 있다"라면서 "시장분석에 근거한 임차인 구성과 유치 전략, 입금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실을 최소화해야 임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피상속인이 신탁계약을 통해 부동산 등 상속재산을 상속인에게 안정적으로 승계할 수 있는 'KB안심상속신탁'상품에 대한 소개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투자전략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내년에도 고객초청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WM컨설팅부 김교란 부장은 "우리나라 개인 고객들의 부동산 보유비중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높아 부동산을 빼고 자산설계를 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금융과 부동산을 포함한 종합자산관리의 지평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