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및 항일 독립유적지 복구 지원 사업 후원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16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판매에 따른 출연금 약 3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에 8월15일까지 가입한 약 40만 계좌에 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과 해외 항일 독립유적지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나라사랑 운동에 앞장서는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EB하나은행과 국가보훈처는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국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지 위한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과 분단국가의 아픔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청년세대 분단극복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광복 70년인 올 한해 국가보훈처와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지키며 나아가 통일대한미국을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만세', '바보의 나눔', '자비 나눔' 통장 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상품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