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 목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차(茶)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국내 차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 퍼엉 러블 보틀 4종./공차

16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퍼엉(Puuung)과 손잡고 ‘공차X퍼엉 데일리 티 플레이스’ 캠페인을 통해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공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콘셉트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퍼엉과의 협업을 기념해 선보인 ‘퍼엉 러블 보틀 4종’을 시작으로 MD 상품 출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퍼엉 러블 보틀 4종’은 ‘2016년 공차X퍼엉 데일리 티 플레이스’ 캠페인을 통해 첫 브랜드 협업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션 ‘퍼엉’으로 특별 작품으로 구성됐다.

스윗, 허그, 해피, 키스 등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출시된 퍼엉 러브 보틀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일상 속 모습들을 포착해 ‘차 한잔의 여유와 소소한 행복’이라는 주제를 강조했다.
 
특히 일러스트 4종 모두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직 공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퍼엉의 특별 작품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신소재인 에코젠을 사용해 뜨거운 물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슬림하고 가벼운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까지 높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와 함께 선보인 머그 제품의 경우 출시 48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바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공차가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과 협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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