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제품 첫선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 스마트오븐으로 요리한 음식 먹어보니...치킨 속살은 부드럽고, 감자튀김은 기름기 없이 단백하네."

삼성전자가 25일 오전 강남 서초사옥 브리핑실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오븐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음식을 조리해 함께 시식하고 개발자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제품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했다. /미디어펜


이날 삼성전자는 조리실 상단에서 고른 열풍이 쏟아 내리는 '핫블라스트(직화열풍, HotBlast™)' 기술을 적용한 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제품으로 치킨과 감자튀김 등을 조리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혁신적인 핫블라스트를 적용한 35L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 후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대용량 스마트오븐이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인 32L 스마트오븐 등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시식 음식은 치킨이었다. 치킨은 조리실 내부 상단에 위치한 에어홀(Air Hole)에서 음식물로 고르게 쏟아지는 직화 열풍을 이용해 조리 시간은 최대 50%까지 단축한 삼성 스마트오븐의 가열 기술로 만들어졌다.

치킨 닭다리 6개의 조리시간은 13분에 불과했다. 조리된 치킨 닭다리를 먹어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 핫블라스트를 적용한 35L 대용량 삼성 스마트오븐 제품./삼성전자


감자튀김은 10분만에 삼성 스마트오븐 기능 중 하나인 '웰빙 튀김'으로 만들어졌다. 감자튀김은 기름 없이 바삭하고 단백한 맛이다. 특히 기름이 없이 만들어진 튀김이다 보니 건강한 음식이라고 느껴진다.

삼성 스마트오븐 이번 신제품은 핫블라스트 전용 요리 20가지를 포함해 총 70가지의 자동조리 기능으로 버튼만 누르면 베이킹에서 구이, 간식, 발효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에 직선미와 곡선미가 조화된 메탈 핸들을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적게 하면서도 라지 사이즈 피자도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내부 조리 공간으로 공간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99.9% 항균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세라믹 조리실 내부에는 더욱 넓어진 와이드 그릴과 지름 345mm의 회전판이 적용되어 부피가 큰 음식이나 한번에 많은 양을 요리를 할 때 음식물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한 후 탈취 기능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며 "스마트오븐 안쪽에는 세라믹코팅으로 만들어져 스크레치가 나지 않아 청소할 때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핫블라스트를 적용한 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모델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47만원.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독보적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오븐은 뛰어난 조리 성능과 다양한 특화 기능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