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예약 판매소식이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삼성전자

특히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7 시리즈는 제품 앞면의 삼성 로고와 뒷면의 통신사 로고가 모두 없다. 뒷면 상단에만 삼성 로고가 있다.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미국의 경우를 보면 갤럭시S7은 80만원대 초반, 갤럭시S7엣지는 9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소비자들이 갤럭시S7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이전 제품인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일반형(5.1인치)과 엣지 화면을 적용한 엣지형(5.5인치)으로 구성됐다. 일반형과 엣지 두 모델 모두 전작 갤럭시S6 때처럼 메탈과 글래스로 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완성도는 더 높여 보다 부드럽고 고급스런 느낌이 강조됐다.

갤럭시S7엣지는 앞면과 뒷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휘어진 유리) 소재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 두드러졌다. 5.5인치 대화면에도 테두리(베젤)는 더 얇아졌고 디자인은 보다 간결해졌다.

색상은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등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