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총선 기사배열 원칙 공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네이버가 총선을 앞두고 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정국과 후보자 동향 흐름 등을 유권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선보였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시행되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 네이버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네이버


총선 특집 페이지는 선거 당일까지 후보자 정보와 총선과 관련한 뉴스, 여론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고 이후 선거 일정에 따라 투표안내와 같은 선거 정보, 후보자 토론회, 실시간 투표율부터 출구조사 및 개표 현황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1차, 2차에 걸쳐 ▲뉴스 ▲여론조사 ▲후보자 ▲토론회로 구성해 유권자들은 총선 정국과 후보자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총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뉴스는 세분화해 제공한다. ▲주요뉴스 ▲시간 뉴스 ▲이슈 타임라인 ▲그래픽뉴스 등을 통해 유권자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파악이 가능한 코너도 선보였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를 그래프로 제공해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의 지지율 변화 등을 비교해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정식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특집 페이지와 네이버 검색에서 후보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받아 후보자 정보를 선거구나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후 선거 당일에는 실시간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및 개표 현황, 개표 특집방송 등 데이터를 추가하고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선거 정보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 네이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 캠페인으로 준비한 이벤트도 마련해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총선 기간 동안 서비스의 공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네이버뉴스는 '네이버 4.13 총선 기사배열 원칙'을 공개했다. 총선 기사배열 원칙은 ▲공정한 선거정보 제공 ▲충실하고 정확한 내용 전달 ▲유권자들의 의견을 보여주고 참여 공간의 장 마련 ▲기사 배열자 윤리 기준 준수 등을 담았다.

네이버뉴스 편집에 대한 자문과 검증을 맡은 별도의 자문기구인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는 총선 기간 동안 네이버뉴스의 기사배열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를 선거일까지 운영한다.

선거기간 동안 정치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 선거 종료 후 기사배열 모니터링 및 연구분석 결과를 담은 백서를 상반기 중에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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