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35% 내린 9500원을 기록 중이다.

조윤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본다"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1조8000억원대 시가총액 정도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해외공사가 2018년에나 완공될 예정이어서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영 삼섬중공업 사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재합병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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