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유저 제보 콘텐츠 적극 활용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넥슨이 자체 제작 콘텐츠 및 유저 제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소통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 넥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좋아요'를 누른 이용자 수)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넥슨


넥슨은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좋아요'를 누른 이용자 수)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는 지난 2011년 10월에 개설돼 자사 소식과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홍보채널을 넘어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보를 구독하는 '좋아요(Like)' 클릭 팬 수도 급증해 2014년 2월 10만 명 돌파 이후 약 2년 만에 5배 증가했다.

전체 좋아요 팬 수 대비 '공유하기', '댓글달기' 등 실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유저(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게임업계 평균 1%인 것에 비해 넥슨 페이지는 10%를 상회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 서비스인 '빅풋9'에서 집계한 순위에서도 넥슨 페이지는 '활동유저', '게시물 관련 유저 반응 수치' 등 주요수치 기준으로 '인터넷·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기업페이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넥슨은 유머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뿐 아니라 유저들이 제보하는 콘텐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페이지 게시글의 종결어미를 '~넥', '~슨'으로 사용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곽대현 넥슨 홍보실 실장은 "함께 즐기는 놀이공간으로서 다양한 재미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쾌하고 기발한 운영을 통해 SNS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