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취지 반하는 악의적 글…법적 조치 포함, 강력 대응할 것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자유경제원은 지난 3월 24일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 대회 취지에 반한 글을 응모한 일부 수상작에 대해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뜻을 밝혔다.

공모전에서 입상 취소된 두 글은 최우수상에 선정된 To the Promised Land(이종○)와 입선작인 우남찬가(이정○(필명))로, 첫 글자를 세로로 읽을 경우 이승만 대통령을 폄훼하는 내용을 고의적으로 담고 있다.

자유경제원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사술을 통해 행사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이로써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자유경제원은 “이는 단순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 차이와는 다른 사안으로, 우남 이승만을 부정하는 집요함이 금도와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일부 수상작 '입상 취소'./사진=자유경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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