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다.

21일 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3.54% 오른 1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이 최대 30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100개 이상의 부서를 없애고 서울 상암동에 나와 있는 설계 인력들은 철수한다.

최근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사업본부 대표 회의를 열어 이같은 구조조정 방안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감축 대상에는 생산직도 포함된다. 노동조합의 반발을 고려해 비조합원들인 기감(일반사무직 차장급에 해당)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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