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내 중소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 기업체들이 직접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해외건설 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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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해외건설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한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7번째)을 포함한 관계자 및 중소건설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사진=해외건설협회 |
이번 행사에는 다주건설, 삼우아이엠씨, 신보, 오선엔지니어링, 이앤피, 케이에스씨건설, 토웅이엔씨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청 및 현지 하청 수주에 따른 보증서 발급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 시장개척 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최근 관심사로 부각된 이란 시장의 동향도 주요 논의거리로 떠올랐다. ‘공동보증제도’ 및 지난 2일 개설된 ‘해외건설 통합리스크관리 시스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날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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