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클러스터 '골드밸리' 입지…분양가 200만원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우수 교통망과 금융·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김포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에 '김포학운3산업단지’가 분양된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 산업단지로서 주목 받고 있다.

   
▲ 김포골드밸리 내 들어설 '김포학운3산업단지' 조감도


김포의 교통망이 한 몫했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이 2018년 완공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만에 접근 가능하다.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

실제 김포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김포골드밸리 ▲한강시네폴리스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아트빌리지 등이다. 2018년까지 인구 50만 명이 넘는 자족도시로 변화할 전망이다.

개발에 힘입어 김포의 인구는 2013년 기준 31만 명에서 올해 35만 명으로 4만여 명 늘었다. 

개발사업 중에서도 ‘김포골드밸리’는 김포학운2·3·4산업단지와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산업단지들을 품은 초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말한다. 인근 검단산업단지까지 합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맞먹는 총 605만여㎡ 규모로 개발된다. 

2017년에 모든 기업이 입주를 마치면 약 2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및 연간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주)는 수도권 서부 최대 산업단지로 꼽히는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에 ‘김포학운3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 내 가장 넓은 면적인 94만8910㎡로 조성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업무·주거·상업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원스톱 복합산업단지로, 금속·전자·화학 등 핵심 제조업과 의료·자동차 등 첨단산업이 대부분이다.

교통편을 보면 ‘김포학운3산업단지’로부터 1분 거리에 제2외곽순환(김포~인천)고속도로(내년 개통 예정)의 검단IC가 위치해 있으며, 국지도 84호선과 검단신도시 직통도로(예정) 등도 가까이 있다. 30분 거리인 인천항·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등 해상·항공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대형 신도시들이 30분 거리에 있어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혜택 및 세제혜택도 자랑거리다. 분양가는 200만원 초반이며 소형 필지로도 분할분양을 할 수 있다. 또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법인세 4년간 100% 면제 및 이후 2년간 50% 감면의 혜택 등이 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마전동 1020-10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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