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용인에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신규 단지가 수많은 인파를 부른 가운데, 높은 청약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오픈한 용인 ‘동천자이 2차’의 견본주택에 사흘간 4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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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문을 연 '동천자이 2차' 견본주택에 찾아온 관람객들이 번호표를 뽑고 분양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
개관 첫날에만 무려 1만여 명이 찾아온 ‘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 총 105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과 10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701만원(20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에는 향후 분양될 3차까지 더해 총 3000여 가구에 육박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당 야탑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씨(39)는 “직장이 강남역 인근이라 아침에 정자역까지 내려와 신분당선으로 환승을 하는 것이 불편했다”며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접한 ‘동천자이 2차’는 강남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 오히려 출근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천자이 2차’ 입주민은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차량 이용 시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 및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동천동 북측에는 판교신도시, 동측엔 분당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어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동천초·한빛초·한빛중·손곡초·손곡중·수지고 등 학군 역시 갖췄다.
이종갑 GS건설 분양소장은 “앞서 분양한 1차보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더 가깝다 보니 판교·분당 및 강남권 거주자들의 견본주택 방문 비율이 1차에 비해 2배가량 더 높았다”며 “방문객 대부분이 분양 상담을 받고 갔을 정도로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5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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