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공동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NH투자증권, JP모건,크레디트스위스(CS)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대표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각각 맡았다.
앞서 지난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심사에는 예비적격후보에 오른 미래에셋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골드만삭스,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4곳 등 총 7곳이 참여했다. 이 중 5곳이 최종적으로 공동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 안팎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각각 51.04%, 46.79%씩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장기적으로는 4~5공장 등의 설립에 사용하는 등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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