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이번주 전국 청약시장에는 1만2923가구의 신규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견본주택은 19곳이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전체 청약 물량 중 60%가량이 부산·대구 등에 위치해 경상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 과천 재건축 ‘첫 단추’ 주공 7-2단지 청약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15곳이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과 용인 상현 등 2 곳에서 청약에 들어가며 부영이 마산 월영에 분양하는 4293가구분의 대단지 '사랑으로 부영'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과천과 영종도에서 10년과 7년 만에 분양하는 '래미안 센트럴스위트'와 '스카이자이'는 후속 단지가 청약결과에 예의주시 중이다.

시티건설은 경기도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구역 O4블록에 짓는 전용 84㎡의 337실 규모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시티 프라디움’을 23일 분양한다. 인근에 K-컬처밸리, GTX 킨텍스역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빅마켓, 원마운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25일 청약을 접수받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는 삼성물산이 경기도 과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전용 59∼118㎡ 등 543가구 중에서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중앙공원과 이웃해 있다.

포스코건설의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는 경기도 용인 수지구 상현동 산9에 들어서는 단지로, 26일 공급된다. 전용 75~101㎡ 등 479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총 464가구로 규모이며 전용 59㎡와 72㎡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뿐더러 단지 북쪽에는 ‘제2 센텀시티’ 사업이 예정돼 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은 10월에 개통된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자이’는 GS건설이 26일 분양하는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91~112㎡에 가구수는 103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양쪽에 각각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마련돼 있고, KTX 인천공항역 및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 가능하다.

▲ 다산신도시 들어설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 오픈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19곳은 모두 27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의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현대산업개발의 ‘DMC 2차 아이파크’,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진건’, GS건설의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대우건설의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등 14곳이 해당된다.

지방에선 금강주택의 ‘명지지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 이지건설의 ‘진주 초장지구 EG the1’ 등 5곳의 본보기집이 오픈한다.

▲ ‘328대 1’ 뚫은 ‘거제센트럴자이’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5곳이다.

24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아파트인 ‘인천가정지구 8블록’의 당첨자를 알 수 있다.

25일에는 신영·대우건설의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GS건설의 ‘거제센트럴자이’ 등 6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26일에는 중흥건설의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GS건설의 ‘동천자이 2차’, 효성의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2차’ 등 16곳이 당첨자를 확정한다.

27일에는 한화건설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 등 2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이번주 전국 청약에 들어가는 분양단지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