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고양 향동지구와 원주기업도시 등 토지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된 지역에 분양될 신규 단지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공동주택용지에서 다음달 분양될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위치 | 블록명 | 단지명 | 가구수 | 전용면적(㎡) | 분양시기 | |
| 원주기업도시 | 7블록 |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 713 | 59~84 | 6월 | |
| 03-01․2블록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 1722 | 미정 | 하반기 | |
| 고양 향동지구 | B1블록 | 고양 향동 계룡리슈빌 | 969 | 74~84 | 6월 | |
| B4블록 |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1차 | 978 | 59~84 | 9월 | |
▲ 토지분양 흥행지역 분양 예정 단지
지난 4월 입찰된 고양 향동지구 A2블록 공동주택용지는 6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의 시흥 목감지구 B9블록은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라는 점에 힘입어 30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같은 달 성남 고등지구 S1블록은 369대 1이었다.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입찰 마감한 공동주택용지 2-1블록과 2-2블록이 각각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공동주택용지가 인기리에 분양되는 지역의 경우 신규 아파트도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원주기업도시에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또 지난 19일 공급된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는 17.89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됐다.
다음달에도 이들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예정돼 청약 성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온건설은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713가구 규모다. 중앙공원이 인접한 핵심입지에 들어설 마지막 단지다. 원주기업도시 단지 인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11월 개통 예정)·중앙선 고속화철도·서울 강남~서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호반건설은 하반기 중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3-1블록 898가구와 3-2블록 824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와 가깝고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계룡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계룡건설은 다음달 B1블록에서 969가구 규모의 ‘고양 향동 계룡리슈빌’을 공급한다. 전용 74~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까워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9월에는 호반건설이 B3블록에서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1차’ 총 978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59~84㎡ 등의 주택형으로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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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조감도 |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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