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GS건설의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가 2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의 마감에 성공했다.

2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 최종 청약 결과, 1,033가구 모집에 2,306명이 접수해 평균 2.2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 GS건설의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가 2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을 마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고 경쟁률은 4.70 대 1을 기록한 전용 112㎡형이었다. 이어 98㎡A형(2.51 대 1), 98㎡B형(2.32 대 1), 91㎡B형(2.16 대 1) 등의 순이다.

GS건설의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0.30 대 1로 부진했으나 2순위에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투자가들이 무통장으로 청약에 가세, 미달분이 발생되지 않았다.

영종도 7년만에 분양에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스카이시티 자이'의 청약성적은 중대형인데다 교통 등 주거인프라가 완비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종도 아파트분양은 2009년 10월 5개 단지(7440가구) 동시 분양이후 6년 7개월만이다. 당시 1순위(무주택자 청약통장 가입 2년 이상) 청약경쟁률이 0.24 대 1로 부진했다. 최종 3순위에서는 0.83 대 1로 5개 단지 가운데 4개 단지가 미달됐다.

이들 아파트를 포함, 영종도 분양단지는 지난 2014년까지 분양가의 30%안팎으로 할인분양했다.

한편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는 오는 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7일부터 나흘동안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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