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탄 평균과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 기록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10차'가 남동탄 최고 청약성적을 거두며 '동탄2신도시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남동탄 A80블록에 선보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의 1순위 청약 결과, 모두 1225가구 모집에 1785명이 접수해 평균 1.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의 전용 59A형이 2.14 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아파트투유 집계


전용 59㎡A형과 84㎡ 등 2개 주택형의 청약경쟁률은 2.14 대 1과 1.26 대 1을 각각 기록해 순위 내 마감했다.

반도유보라 동탄2 10차분의 1순위 청약성적은 직전 동탄2신도시 남동탄의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양호한 기록이다.

반도유보라 10차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12월 금호어울림(0.92 대 1)을 웃도는 수준인데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도 당시 금호어울림(전용 84, 1.63 대 1)을 능가했다.

반도유보라 '동탄2 10차'의 1순위 미달분인 전용 59B㎡와 74㎡의 8가구와 147가구는 16일 2순위 청약에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0’ 분양의 절반의 성공은 남동탄에서 3.3㎡ 당 1000만원 초반대 분양의 성공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해 남동탄 민영 첫분양에서 고배를 마시며 분양을 취소한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 가 조기 재분양 채비를 갖추는 등 남동탄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동탄 분양의 성공 가능성의 길을 열어온 반도유보라는 소형 선호도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세대 구성을 소형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특히 주 수요층인 30~40대의 한자녀 교육중시에 주목, 강남스타일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단지에 장착, 관심을 끌었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24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에는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마련돼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치동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 명단은 22일 확정 및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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