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66명 청약자 중 2순위 1112명 접수…전 가구 '마감'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이 2순위에서 1112명의 수요자를 모으며 청약마감했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이 최종 2순위 청약 결과 647가구 모집에 총 1666명이 접수해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라온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투시도


최고경쟁률은 7.92대 1로, 전용 84㎡A에서 나타났다.  2순위 청약 마감은 프리미엄을 겨냥, 원주와 수도권 등지에서 무주택 청약자가 쇄도한 데 따른다.

앞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C형을 빼고 3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라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강원도 원주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0층 총 7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663만원(5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원주기업도시의 아파트 청약은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로서 특히 2순위의 경우 신청금 10만원을 납입하면 청약자격이 부여, 단기 분양차익을 노리는 투자세력이 대거 가세했다.

원주기업도시는 특히 도시 내 이전기업 종사자들에게 전체 물량의 10%수준이 특별공급으로 주어지나 경쟁률은 앞서 분양한 롯데캐슬이나 호반베르디움보다 크게 저조했다.

이들 당첨자의 상당수는 계약 후 분양권 전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라온프라이빗의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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