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신규 오피스텔 '가뭄'…'제이클래스' 첫 분양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교통편 및 인근 상업시설을 고루 갖춘 경기도 부천의 오피스텔이 곧 선을 보인다.

정우건설산업은 다음달 새 오피스텔 브랜드인 ‘제이클래스’를 런칭하고 첫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 정우건설산업의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 투시도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에 들어서는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은 지하 6층~지상 19층 총 51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주택형은 전용 24~67㎡ 등이다. 지상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은 총 1만6128실이며 이 중에서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오피스텔은 1만2451실(77.2%)였다. 따라서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지역 수요층의 기대감이 높을 전망이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의 중동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또 단지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은 소사~원시 복선전철(2018년 개통 예정)의 환승역으로 결정됐으며 2020년 개통하는 대곡~소사 구간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민은 걸어서 부천 중심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부천시청역 인근 상권에는 먹자골목이 있고, 주변에 현대백화점·이마트·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는 입주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오피스텔이 대다수를 차지해 신규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정우 제이클래스 오피스텔’은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인데다 초역세권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천 원미구 중동 1155번지에서 7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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