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요자의 관심이 꺾이지 않는 미사강변도시 내 막바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려 청약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들어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을 포함한 사흘간 총 4만5000명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

개관일이었던 지난 1일에는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에도 우산을 쓴 수요자들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 입장했다. 건물 내부에서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인원이 300명을 육박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되는 막바지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더욱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 이상으로 몰려든 인파로 인해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연장했다”고 말했다.

개관한 지 이틀째인 지난 2일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38)는 “근처에 살면서 견본주택 옆 이마트를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사람인데, 오늘처럼 차가 막히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미사 막바지 단지고 평면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 청약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3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84㎡과 93㎡ 두 가지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1442만원(21~29층 기준)에 책정됐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에 들어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 가능하다.

또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인근에 상일IC가 위치해 있어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미사역세권 중심상업지구뿐만 아니라 강일지구·풍산지구 생활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며 주변에 코스트코, 이케아, 스타필드퍼스트(복합쇼핑몰)이 지어질 전망이다.

1순위 청약은 8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