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사업계획서 제출…서울시·SH공사 홈페이지 상담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마곡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일반분양이 실시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하는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제12차 일반분양 공고를 6일 실시한다.

   
▲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제12차 일반분양 공고 대상 필지./자료사진=서울시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 중 6만7002㎡다.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해당 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등 25개 분야다. 입주하려면 건축 연면적의 절반 이상을 연구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다음달 1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서울시·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재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전체의 63.1%인 46만663㎡가 분양됐고 9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병수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마곡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연구·개발(R&D) 연구단지의 기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제12차 분양에서도 마곡과 함께 성장 및 발전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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