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가나의 주요 무역지역을 잇는 연결도로공사를 시티건설이 따내면서 가나에서만 네 번째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시티건설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담바이와 콴타를 연결하는 공사비 4000만 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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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건설이 수주한 가나의 '담바이~콴타 연결도로' 공사 위치./자료사진=시티건설 |
연결도로의 길이는 총 연장 50㎞다. 왕복 2차선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다.
시티건설이 가나에서 네 번째로 수주한 ‘담바이~콴타 연결도로’는 가나건설부에서 발주하고 가나도로청에서 주관한 공사다. 재원 조달은 가나정부에서 맡는다.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가나 볼타지역의 서부도로와 가나동부고속도로를 연결, 볼타지역과 북부지역을 연결해 중요한 무역 기반시설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담바이는 인근 국가인 토고까지 연결해 주는 무역 중심 지역이다.
앞서 시티건설은 2009년 가나에 첫 진출한 이후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IC) ▲테치만~킨탐포 도로(60㎞) ▲워라워라~담바이 도로(70㎞) 등 세 개의 도로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2월 미얀마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해외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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