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계약 후 1주일 만…"남동탄 분양열기 넘어온 듯"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가 동탄2신도시 남동탄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가 계약기간 1주일 만에 모든 주택형에서 전 가구가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조감도


동탄2신도시 ‘남동탄’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분양이 이어졌으나  사업취소와 미달사태로 미분양분 소진이 더뎠다.

 “동탄2 반도 유보라 10차의 성공분양은 살기 좋고, 편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등 소프트웨어를 과감하게  접목한 단지가 냉정한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경기도 화성 동탄면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24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가 평균 1040만원대에 책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베라C.C 북측 단지들을 지칭하는 ‘북동탄’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원대다.

단지 내 상가에는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마련돼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치동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최초로 현역 대치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옮겨온 시스템이다.

1단지의 계약 완판으로 인해 8월 초 분양 예정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에도 분양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호 홍보팀장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가 이처럼 빠른 시일 내 완판된 것은 그동안 저평가된 남동탄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라며 “곧이어 분양될 2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도 벌써부터 몰리고 있어 또 한 번 남동탄의 성공신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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