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각각 순위별 청약 가능…전자·전기 등 8대 제조업 대상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의 산업용지가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5~26일 부산광역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용지 5필지(3만3057㎡)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의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 조감도


신청하려면 1순위는 25일, 2순위는 26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분양 대상 토지는 산업시설 용지이며 입주 대상 업종은 ▲전자 ▲전기 ▲의료 ▲기계 ▲금속 ▲자동차 ▲운송 등 제조업 8대 업종이다.

분양가는 ㎡당 약 86만원(평당 284만원)에 책정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 주거와 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향후 김해공항이 확장되면 유동인구가 늘고 물류기능이 강화되는 등 투자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권일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건설단장은 “최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대한 관심과 분양문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투자가치가 높은 친수도시(주변에 호수나 하천 등 물이 존재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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