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배정물량 67가구 중 69% 접수…인근 단지 대비 '높아'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동구 초역세권에 명문학군을 내세운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특공에서 선방하며 일반 청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특별공급 청약결과 67가구 중 46가구의 당첨자가 나와 69%를 소진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특공결과 전용 59B형과 84B형 등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주택형별 가장 높은 소진율은 90%로, 전용 59㎡B에서 나타났다. 1가구만 남겨두고 접수돼 27일 진행될 1순위 청약에서도 빠른 마감이 기대된다.

전용 84㎡B와 59㎡D 역시 각각 85%, 80% 등으로 타 주택형보다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공에서 남은 21가구는 일반 청약 물량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인근서 분양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9가구 중 6가구가 소진(67%)됐고 ‘고덕숲 아이파크’의 총 소진율은 30%(76가구 중 23가구)였다.

이들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20.35대 1, 6.5대 1 등으로, 특공에서 비교적 높은 성적을 보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청약 인기가 더 높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49~103㎡ 등 다양하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초역세권 아파트이자 고명초·명일중·배재중·한영중·배재고·한영외고·명일여고 등 우수 학군을 갖춘 단지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달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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