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S건설은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1년 전 동기대비  40.64% 줄었으나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060억원으로 2015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7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의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 부문이 성장하면서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61.4%, 인프라는 19.7% 늘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5조34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11.01% 줄어든 반면 신규 수주는 5조8600억원으로 1년 새 소폭 증가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해 수주를 선별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에 투자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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