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우수학군 및 여러 공원이 조성된 부산 남구에서 ‘대연자이’가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대에서 ‘대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연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9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39~84㎡ 등 타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면적의 소형 평형을 포함한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부경대 대연캠퍼스와 접해 있어 대학가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량 이용 시 해안순환로를 따라 해운대를 거쳐 울산고속도로 혹은 강서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부산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대연자이’ 인근에는 평화공원, UN조각공원, UN기념공원 등이 위치해 총 18만2052㎡(축구장 약 25배 크기) 면적의 공원을 입주민이 누릴 수 있다.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문화시설도 다양하다.

단지와 접한 대연천은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통해 내년 완공 예정이다.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면 용호만과 UN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제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학군으로는 대천초·대천중·대연고교가 단지 가까이에 있어 자녀를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다. 특히 대연고는 지난해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95%)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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