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금호산업은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1년 새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성적은 원가율이 좋지 않은 공사들이 그간 완공되고,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영업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매각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돼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99%까지 하락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검단신도시 주택건설사업, 부산 남천동 주택재건축 등 신규수주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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