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승전보 울려줄 코리아팀 응원나서는 연예인과 셰프는
2016-08-05 14:35:34 | 이서영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문체부, 6일 한국선수단 응원단 발대식, 평창올림픽까지 열기 지속
[미디어펜=이서영기자]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승전보를 기원하는 대규모 응원단이 출범했다.
한국팀의 리우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 동시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여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한국방송(KBS)미디어센터에서 '#코리아팀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코리아팀 응원단'은 리우 올림픽과 평창올림픽 응원을 위해 국가대표선수단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유키로 했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정은영 여론과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소통을 강화시켜 응원열기를 평창올림픽까지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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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34개팀을 선발했다. 치어리더 김연정, 슈퍼스타K 출신인 가수 유승우, 개그우먼 이수지, 국가대표 셰프 이원일등이 참가하는 기획팀도 16개팀이 구성됐다. 이번 응원단에는 총 50개팀, 210명이 참가한다.
응원단은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인 11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출발해 20일 평창을 거쳐 강릉으로 올림픽 응원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도중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을 응원하는 동영상과 사진, 이미지를 SNS상의 해시태그를 붙여 '#코리아팀'으로 올리게 된다. 평창으로 가는 추천 여행경로와 가볼만한 맛집, 숙박장소,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는 응원여행지도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열정과 설렘, 공감이란 주제별로 길거리응원전, 인디밴드 공연, 플레시몹 댄스, 패러글라이딩, 바이크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은영 과장은 "이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리우와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분위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