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제이드가든, 조경에 참여…견본주택 개관 준비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단지 안팎으로 조경이 특화된 ‘신촌숲 아이파크’에 유럽풍 정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 들어설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에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에 참여하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전경./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제이드가든은 영국식보더가든, 이탈리아가든, 코티지가든, 로도덴드론가든 등 26개의 테마정원과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된 수목원으로,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은 곳이다.

그간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을 유럽풍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후에도 단지 내 정원 강좌를 개최하는 등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녹지환경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단지 조경에 신경을 썼다”며 “단지 조경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경의선 숲길을 포함해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다. 단지 내부에는 푸른 잔디마당, 코티지가든, 보더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된다.

한편 신수1구역을 재건축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0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59~137㎡ 등 다양하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및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 시 서강로·서강대교·신촌로 등 도로망을 통해 여의도·광화문 등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이달 서울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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