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위기의 한국 유도의 구세주 김성민이 한판승을 따내며 메달 획득에 시동을 걸었다.

   
▲ 김성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유도 대표팀 단체사진을 공해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각오를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민 인스타그램 이미지 캡쳐.

김성민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64강전에 출전해 에콰도르 피게로아에서 한판승을 따내며 메달 행진에 신호탄을 쐈다.  

이 체급 동메달 가능성이 높은 김성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유효를 따냈다. 특히 김성민은 헤비급 치곤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이 돋보였다.

이후 4분6초에는 엎어치기 기술로 유효를 따냈으며 또 3분 47초에는 피게로아의 안뒤축걸기를 피하며 되치기와 누르기로 유효와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을 거뒀다.

김성민이 은메달 하나에 그친 한국 유도의 구세주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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