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강원도 원주 태장동에 7년 만에 분양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중소형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림산업은 지난 12일 개관한 ‘e편한세상 원주태장’의 견본주택에 연휴기간을 포함한 나흘간 총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2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원주태장'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주택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원주태장’은 강원도 원주 태장동 903-7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총 7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59·74㎡ 등 중소형 평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평당 687만원(5층 이상 기준)대다.

개관시간 이전부터 견본주택 주차공간이 가득차는 등 많은 방문객이 몰려 1군 브랜드 단지 분양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태장동에 7년간 브랜드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없었던 탓에 ‘e편한세상 원주태장’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특화설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어 다음주 진행될 청약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원주태장’의 특화설계는 다양한 수납공간, 단열설계, 이중창 시스템, 바닥차음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전용 59㎡의 드레스룸과 74㎡의 팬트리 등이 눈길을 끌었다.

1순위 청약은 18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5일 확정 및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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