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보증금 약 3억원…재능기부 등 특별공급 120가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평균 분양가가 공개됐다. 

GS건설은 올 19일 견본주택을 정식 개관할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월 임대료가 평균 48만원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 내년 완공 예정인 동탄호수공원(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전경. 경기도시공사에서 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다./자료사진=GS건설


평균 보증금은 2억9900만원대다. 

총 23개 주택형별 가격대는 모두 다르며, 보증금의 경우 최저 2억3000만원에서 최고 3억5000만원 이하를 오간다. 월 임대료는 최저 30만원대에서 최고 50만원대에 책정됐다.

이근영 분양소장은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를 전세가로 환산하면 중대형 평형이 대략 4억2000만원인 셈”이라며 “사전 시장조사 결과 테라스하우스 및 호수 조망 아파트가 인근 시세 대비 20~30%가량 높다는 것을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4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은 120가구가량이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호수공원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약 56만㎡ 규모 중 약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공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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