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SK건설은 1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6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줄었으나 반기순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233% 늘었다.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의 증가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등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매출 감소의 원인은 SK TNS 분사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3분기 회사 내 정보통신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U-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50% 지분을 매각해 SK TNS를 설립하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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