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진학 시 세부 전공 선택…총 1220명 선발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성대학교(총장=이상한)는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 김정우 한성대 입학처장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의 75%인 1220명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적인 학과 구분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과대학 또는 학부 단위로 선발한다.

향후 2학년 진학 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교과전형을 전년대비 275명 확대, 총 733명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180명을 정원내로 신설해 뽑을 예정이다.

적성우수자 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배려대상자 모집인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형을 변경했다.

수시에 지원한다면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찾아야 한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을 고려해야 하고 ▲한성인재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성대에서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가운데, 2017년 수시부터는 단과대학·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자료사진=한성대학교


한편 한성대는 서울시내 주요대학 중 유일하게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주간과 동일한 전임교수가 강의하며 졸업 시 불리한 조건은 전혀 없다.

김정우 한성대 입학처장은 “한성대는 창의적인 상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성과 소통능력 및 열린 사고를 지닌 학생을 찾고 있다”며 “2017년 전형에 따라 입학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체험한 뒤 향후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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